류 Sstory

나 혼자 산다 광고한 신전떡볶이 이거 예술이네 feat 어묵 튀김


부산대점 운영시간 연중무휴 11:00 ~23:00

 

안녕하세요~ 류 쓰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떡볶이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전 원래 떡볶이를 자주 먹지 않는데 먹는다면 길거리 떡볶이를 자주 먹었습니다. 처음 먹은 프랜차이즈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맛이 없어서 선입견이 생기더라고요

아직 엽떡도 안 먹어 봤어요.

그런데 오늘 지나오다가 예전에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 님이 기안 84님에게 "신전 먹고 갈래?"라는 신전떡볶이 광고를 본 기억이 있어서 한번 먹어볼까라는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전 맵 찔이라 매운걸 잘 못 먹어서 박나래 님 포스터 보고 바로 뒤로 나갈 뻔했답니다.

포스터만 보면 너무너무 매워 보이 자나요. "매운맛의 끝판왕"

제발 크게 맵지 않길 바라며 치즈떡볶이 순한 맛 1인분에 튀김이 없으면 섭섭할 거 같아서 튀김 어묵을 구매했어요

기다리는 시간은 한 3분~5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가격치즈떡볶이에 튀김어묵 5천원

바로 집으로 달려서 도착!

 

 

신전 먹고 갈래?

 

포장지도 광고문 구이네요 "신전 먹고 갈래?"

예전에 광고를 봐서 그런지 박나래 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요.

 

 

 

포장지 안에는 치즈 신전떡볶이, 아직 포장지 안에 숨겨진 튀김 어묵이 있습니다.

 

 

 

일단 떡볶이부터 열어봤어요 떡볶이의 매콤한 냄새와 더불어 후추향이 되게 강하네요

신기한 부분이 생각보다 떡볶이 국물을 많이 주네요

제가 먹었던 길거리 떡볶이들은 보통 떡이 국물에 너무 잠기지 않는 정도로 주었거든요

신문물을 처음 보는 느낌

 

 

 

튀김 어묵도 5개 나란히 있네요~ 노릇노릇 잘 튀겨졌어요

먹음직스러워요

 

 

 

떡볶이는 한 개씩 먹으면 성에 안차서 3개를 바로 집어보았습니다. 

밀떡인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쌀떡을 더 선호하지만 밀떡만의 매력에 있기 때문에

아직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옴뇸뇸"

제가 생각했던 맛과 정말 다르네요 순한 맛이라 그런지 하나도 맵지 않았어요

밀떡 특유의 말랑말랑함과 소스는 고추장 베이스의 너무 진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맛이 나네요

소스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나죠 약간 달짝지근하면서 계속 당기는 맛이에요 

조금 충격적이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프랜차이즈 떡볶이 맛이랑 너무 달라서요.

이건 그냥 맛있다가 아니라 이건 매일 먹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제일 중요한 건 아직 치즈와 같이 안 먹었다는 거예요 

 

 

 

치즈 늘어지는 거 보세요 치즈 덕후로서 치즈의 고소함이 들어올 생각을 하니 맘이 설레었어요

오늘 잘한 일 : "치즈 신전떡볶이를 시킨 일"

 

 

 

이렇게 감싸서 한입 먹었어요 아니 신전 관계자님들 이건 너무 맛있는 거 아닙니까!!

치즈의 고소함과 밀떡의 말랑말랑한 맛과 그 이어 들어오는 소스의 진득하고 달짝지근 이거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왜 이때까지 안 먹었는지 후회하고 있어요

 

 

 

아 아직 튀김에는 손도 못 대었어요 치즈 신전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그럼 이제 먹어보겠습니다

"옴뇸뇸"

이건 또 뭐,, 뭐죠? 튀김이 아닌 거 같은데 

엄청 고소하고 바삭하지는 않지만 죤득합니다 안에서 나오는 튀김 향과 어묵 향이 어우러져서 정말 매력 있습니다.

떡볶이만 먹으면 약간 심심한데 떡볶이 하나 먹고

이걸 먹으니까 앞의 달짝지근한 맛에 고소함과 약간의 짭조름함이 어우러져

두 개를 계속 번갈아서 먹을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거 같습니다.

신전떡볶이 가면 어묵 튀김은 무조건 이건 필수인 듯합니다. 가격도 엄청 저렴해요 5개에 1000원! 

 

 

 

소스에 퐁당 빠뜨려서 먹어보았습니다.

빨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니 소스의 맛이 조금 더 강해져서

이것만으로도 하나의 다른 메뉴로 나와도 먹을 거 같은 맛이 나네요 어릴 때 먹던 떡꼬치 같은 개념이라고나 할까

이것 또한 매력 있네요

 

 

 

또 떡볶이에 이게 빠질 수 없죠 삶은 계란을 국물에 찍어먹으면 단백질 특유의 뻑뻑함을 소스가 딱 잡아줍니다

원래 노른자를 잘게 부수어서 먹는 편인데 너무 급하게 먹다 보니 그냥 다 먹어버렸어요

 

 

 

마지막으로 4개를 한 번에 먹어보았습니다. 꿀떡꿀떡 잘 넘어가네요

하.. 방금 먹었는데 또 먹고 싶네요

왜 신전 신전 노래를 부르는지 이제야 알 거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제 신전 떡볶이는 떡볶이계의 교촌 같은 존재예요

 

오늘도 칼로리를 알아봐야겠죠? 칼로리는 떡볶이 일 인분에 486kcal에 치즈 추가에 어묵 튀김까지 하면 600~700kcal 정도 되겠네요 홈페이지에 정확하게 기재가 안돼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아요.

 

맛있는 저녁식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저녁으로 신전 떡볶이 어떠세요?

 

여러분들은 어떤 떡볶이를 좋아하십니까? 아래 댓글에 남겨주세요~ 신전보다 더 맛있는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떡볶이 너무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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